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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 ‘제21회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판매전’이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서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판매전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영·호남 8개 시도(부산·광주·울산· 대구·전북·경북·경남·전남) 우수공예품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마켓이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공예협동조합 주관 ‘제21회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판매전’이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 8개 시도 공예업체 외에 일본 후쿠오카시의 하카다공예관리 참여하면서 참가 규모가 확대됐다.

영호남 공예품 교류 전시판매전은 민간부문 동서교류를 통해 영호남 전통공예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 간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공예품 소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9일 전수걸 부산시공예명장의 도자 항아리 물레 시연을 비롯해 30일 미요시 유미코 하리코 장인의 종이인형 제작 시연, 12월 1일 핫타 미호코 하카타전통공예관 부관장의 다도 시연 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29일 오전 11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과 마루야마 코헤이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고무라 테츠오 공보문화담당 영사, 마르땅 바이야 주부산 알리앙스 프랑세즈 원장, 김기훈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종만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전국 공예협·단체 임원 및 지역 공예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류전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우수한 지역 공예인 및 공예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제2회 부산공예문화상품 전국공모전’ 수상작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작 본 전시는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공예업체와 공예 명장에게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우수공예품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며 “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신규 해외시장 개척, 신제품 개발을 통한 수출증대 등 지역 공예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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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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