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차세대 지방세 이어 디브레인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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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기획재정부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사업을 수주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LG CNS와 경쟁 끝에 기재부 차세대 디브레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차세대 디브레인 사업은 2022년까지 1191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공공 사업이다. 기재부는 재정통계 통합산출, 재정정부 분석과 활용 등 17개 분야 재정업무 처리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사업은 8월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이어 올해 최대 공공 SW사업으로 꼽혔다. 지난 12일 첫 입찰을 진행했지만 삼성SDS 단독 입찰로 한 차례 유찰됐다. 이번에 LG CNS가 참여하면서 행안부 차세대 지방세에 이어 양사 경쟁이 재현됐다. 삼성SDS는 대우정보시스템, LG CNS는 아이티센과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에 참여했다. 삼성SDS가 사업을 수주하면서 지방세와 디브레인 등 올해 대형 공공 SW사업 두 개를 연이어 진행하게 됐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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