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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지난 16일 론칭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 브랜드 ‘지오스피릿(GEOSPIRIT)’이 방송 2회 만에 주문금액 4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홈쇼핑 프리미엄 패딩 잘나가네" 롯데홈쇼핑 '지오스피릿' 방송 2회에 40억 판매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홈쇼핑에서도 고급 소재에 디자인과 보온성을 갖춘 프리미엄 아우터가 인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론칭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 브랜드 ‘지오스피릿(GEOSPIRIT)’이 방송 2회 만에 주문금액 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오스피릿’은 롯데홈쇼핑이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 1990년 이탈리아 아우터 전문 기업 ‘페트레이(PEUTEREY)’ 그룹의 창립과 함께 출시됐으며 전 세계 1000여곳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남녀 이태리 구스 시그니처 다운’은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기업인 리몬타 사의 더블페이스 원단(두 장의 원단을 하나로 이어 만든 원단),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다운 생산업체 미나르디 사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최상급 모피만을 취급하는 유럽 사가퍼(Saga Furs)의 여우털을 사용하면서도 30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2회 방송 동안 주문건수는 1만4000건을 기록했으며, 1분당 최고 주문액은 6000만원이었다. 구매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40대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젊은 고객 유입에도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니트, 티셔츠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지오스피릿'을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프리미엄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지오스피릿’이 론칭 초반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 여성 의류 중심이었던 단독 패션 브랜드의 영역을 남녀 공용으로 한층 확대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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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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