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생법안 통과 총력전…한국당, 입법갑질 멈추라”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자유한국당은 ‘입법갑질’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가운데 정보통신망법이 한국당의 반대로 발목이 잡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200여개의 비쟁점 민생경제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면서 “민생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하도록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한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협상이 절벽을 향해 치닫고 있다”면서 “대화와 타협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안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