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콘셉트 룸 선보인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여가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크리에이터스 호텔 프로젝트(Creator’s Hotel Project)’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에이터스 호텔은 야놀자의 브랜드와 가치를 공간 디자인을 통해 표현하는 프리미엄 호텔룸 디자인 프로젝트다.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신규 자동화 솔루션 ‘와이 플럭스(Y FLUX)'의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와 어메니티 벤딩머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야놀자 부스를 비롯해, 임성빈, 양태오, 에드워드 스토다트 등 10명의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10개의 콘셉트 룸을 선보인다.
디자이너들은 빌라레코드, 비아인키노, 파넬 등 유명 가구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각자 추구하는 여가의 철학을 표현한다. 공간 인테리어 외에도 비품, 굿즈(Goods), 객실 내 향기 등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요소를 새롭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승훈 디자이너와 협업한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호텔 브라운도트의 콘셉트 룸에는 휴대폰으로 객실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객실키 ‘키리스 시스템(Keyless System)’과 조명 등 객실 내 상태를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컨시어지’ 체험도 가능하다.
크리에이터스 호텔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홈 테이블데코페어에서 처음 공개하며, 이후 야놀자 프렌차이즈 호텔을 시작으로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임대선 야놀자 오프라인부문 본부장은 “크리에이터스 호텔은 유명 디자이너들의 여가 철학을 담은 공간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여가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편리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