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산업상 “한일 국장급 대화서 현안 모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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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은 한·일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와 관련해 "현안을 모두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야마 경제산업상은 오늘(29일) 오전 일본 각료회의(국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관리에 관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대화를 거듭함으로써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일본 정부가 수출을 규제해 온 반도체 소재 3품목의 개별 심사·허가 문제도 이번 정책대화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과장급 준비회의 결과, 양국은 다음달 셋째 주(16일~20일) 중 일본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